[2023 4년제 정시특집] 대구가톨릭대, 단과대 통합모집에 희망학과 100% 진학

입력 2022-12-19 06:30:00

가, 나, 다군 모두 146명을 정시에서 선발
스마트그린케어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배터리학과, 공무원‧공기업학과 새롭게 선보여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1명)과 나군(88명), 다군(57명)에 모두 146명을 모집한다. 여기에 수시이월 인원이 더해진다.

수능 위주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간호학과, 약학부, 교육학과 등은 나군에서,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의예과, 사회과학대학 등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뽑는다. 기계공학과와 유스티노자유대학이 가군에서 모집한다.

2023학년도 대구가톨릭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과대학 통합선발이다. 통합선발은 학과별 정원과 관계없이 희망학과로 100% 진학할 수 있다. 나군의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다군의 사회과학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 등이 학과 구분 없이 단과대학 모집단위로 신입생을 통합해 선발한다. 통합모집 단과대학에선 학과가 아닌 단과대학 내에서 전형 총점 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 학과를 과감히 혁신해 ▷스마트그린케어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배터리학과 ▷공무원‧공기업학과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그린케어학과는 최근 건강한 삶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명, 자연을 소재로 한 헬스케어 전문가 수요에 대응해 기존의 조경학과와 식품공학과를 통합했다. 조경학, 원예학, 식품공학, 치유농업, 스마트 재배기술 등을 융·복합적으로 교육해 녹색치유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그린케어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매년 급증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맞춰 기존 바이오메디컬학과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이는 학과다. 특히 반려동물 보건, 의료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많아 동물병원, 대형동물원, 관련 연구소 및 정부기관으로 진출할 기회가 많다.

배터리학과는 기존 신소재화학공학부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미 신소재화학공학부는 일차전지, 이차전지, 연료전지, 태양전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와 교육을 진행했다. 2023학년도부터 학과 명칭을 바꾸면서 배터리 산업 인력 양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공무원‧공기업학과는 기존의 법학과, 행정학과가 융합해 새롭게 탄생했다. 공공서비스와 공공기업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공무원 임용시험, 공기업 취업을 위한 직무능력, 기초역량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미래의 공공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가톨릭대는 미래형 선진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와이파이 6'를 개통했다. 중앙도서관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20년은 1층을 융합형 디지털 교육공간으로, 지난해 2층을 창의교육 공간으로, 올해 3월에는 3층을 문화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액티비티 교육공간으로 완성했다.

신입생을 위한 파격적인 장학혜택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인문계열 100만원, 자연 및 예체능계열 150만원의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유스티노자유대학과 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는 제외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으로 캠퍼스 바로 앞까지 도시철도가 다니게 된다. 8개 동에 2천5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다솜마을'도 편리한 대학 생활을 돕는다.

대구가톨릭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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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
최동호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