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무역의 날’ 수출 유공 기관표창 수상

입력 2022-12-09 12:13:52 수정 2022-12-09 18:40:02

SK스페셜티·노벨리스코리아·베어링아트·KT&G 등 19억1천200만 달러 수출, 전년 대비 44.6% 증가
탄소섬유 제조업체 에이스씨엔텍(주),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영주시가 수출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수출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난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 유공 지자체로 경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탄소섬유 제조업체인 에이스씨엔텍㈜(대표 장덕흠)은 수출유공 기업체로 선정돼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서 영주시는 SK스페셜티·노벨리스코리아·베어링아트·KT&G 등 지역 소재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2022년 10월까지 19억1천200만달러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증가율 시부 1위)하는 실적을 거뒀다.

탄소섬유 제조업체인 에이스씨엔텍(주)(대표 장덕흠)이 수출유공 기업체로 선정돼
탄소섬유 제조업체인 에이스씨엔텍(주)(대표 장덕흠)이 수출유공 기업체로 선정돼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영주시 제공

또 지역 경제의 주축인 지역 기업과 소통하며 맞춤형 기업 지원과 육성 정책(해외시장 개척 지원, 해외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통상경쟁력 강화 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을 펴 기업하기 좋은 기반과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북 북부권 최초로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를 추진 중인 영주가 수출 분야 기관 표창을 받은 것은 의미가 깊다"며 "기업들이 수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수출지원 시스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