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교수, 세계초음파수술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입력 2022-12-08 16:00:29

최현석 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최현석 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8일 최현석 치과 교수가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2 세계초음파수술학술대회'(WCUPS)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15여 개국 4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시멘트리스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특장점 및 물리적 특성에 대한 유한 요소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최 교수가 발표한 보철 시스템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상채득을 시행함으로써 보철 과정이 쉽고 편리하며, 유지 보수 시에도 3D 데이터를 활용한 손쉬운 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직 및 수평 하중 시 응력이 효과적으로 분산돼 임플란트 고정체의 파절 위험성이 감소된다.

최 교수는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꾸준히 연구해, 디지털 치의학을 선도해 치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