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임기 오는 7월 1일부터 2년
진보 성향 교육감 목소리에 힘 실릴 듯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5일 세종시 어진동 교육감협의회 사무소에서 6.3 지방선거 교육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정 교육감을 11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출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진보 진영 좌장 격인 정 교육감이 선출됨에 따라 초·중등교육정책에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전임 교육감협의회 회장은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었다. 교육감협의회 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 교육감은 지난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지난 6·3 교육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1957년생인 정 교육감은 서울대학교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전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교수, 사회학과 명예교수로 근무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앞으로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축 및 교원 정원 축소 정책에 대응, 학교교육의 안정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교육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도교육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육감의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년이다. 부회장 3명과 감사 1명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하고, 차기 총회에서 인준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