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62일 간의 대장정 돌입

입력 2022-12-01 16:27:04

성금 모금 목표금액 11억3천만원

경산시가 1일 조현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가 1일 조현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했다.

경북 경산시가 1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하고 62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의 올해 성금 모금 목표금액은 11억3천만원이다. 시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성근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홍보물 배부, 비대면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문화 나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캠페인 첫날 경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170여 명의 모임인 경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정성희)가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스타트를 끊었다.

북부동에서는 한파에도 안병숙 동장, 배영호 명예동장, 통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기부 참여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경산시 북부동 안병숙 동장과 배영호 명예동장 등이 상가 등을 돌며 희망나눔 2023 나눔 캠페인을 하고 있다.
경산시 북부동 안병숙 동장과 배영호 명예동장 등이 상가 등을 돌며 희망나눔 2023 나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랑의 성금 모금은 경산시 복지정책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ARS기부전화와 홍보용 포스터에 QR코드를 삽입한 모바일 기부 방식 등으로도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는 경산 시민들의 마음이 모인다면 나눔의 온기로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나눔으로 행복한 경산을 위해 시민, 단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