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과 희망 전하는 온정 이어져

입력 2022-12-01 15:38:28

영주시는 1일 오전 청사 현관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일 오전 청사 현관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온정이 속속 답지 되고 있어 훈훈하다.

1일 집밥뚝딱 경북 영주가흥점(점장 정민영)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그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에 밀키트 소불고기 30개를 기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평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후남)는 평은면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복지사각지대 4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떡국떡 및 만두(백미 80㎏)를 전달했다.

장수신용협동조합이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수신용협동조합이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또 이날 영주시 상망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박상걸, 부녀회장 전윤식)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갖고 소외계층 5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전달했고 장수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송귀익)은 겨울나기 물품 (전기담요 20채, 생필품 50박스)을 장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윤현·장진선)도 관내 소외계층 4가구에 연탄과 난방유(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문수·민병철) 회원들도 지난달 29일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갖고 직접 담근 김치 350kg을 소외계층 81가구에 전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역사회와 시민의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시기"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도 1일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갖고 앞으로 62일간 7억3천700만원을 모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