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삶 속 현대인에게 따뜻함과 한국의 아름다움 작품으로 전달

경북 청년 미술작가들을 위한 공간인 '포항 아인갤러리&에스프레소 바'가 특별 이벤트로 '양향옥 화백전'을 연다.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이번 작품전의 주제는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온, 아리아'이다. 양 작가가 아인 갤러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얻은 영감이 작품에 녹아 있다.
양 작가는 한지와 분채 물감을 이용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한지를 겹겹이 쌓아 선과 질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겨난 오묘한 색들의 향연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전은 삭막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따뜻함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31일까지 이뤄진다.
아인 갤러리는 ㈜에이블디앤에이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지역 무명 청년 미술작가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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