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산불, 2시간 만에 주불 잡았다…현재 잔불 정리 중

입력 2022-11-10 14:18:52 수정 2022-11-10 14:26:12

산림진화헬기 3대 등 투입

10일 오전 10시 42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산 53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청송군 제공
10일 오전 10시 42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산 53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청송군 제공

10일 오전 10시 42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산 53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은 산림·소방 당국과 청송군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장비 20대, 진화대원 81명(산불전문진화대 33명·소방대원 48명), 공무원 등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2시간 만에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산림 0.5ha가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조사를 거쳐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