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 수매 물량 5천790t…전년 대비 30.5% 증가
경북 군위군은 지난 7일부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 건조벼 수매에 들어갔다.
2022년산 건조벼 수매 규모는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를 포함 5천790t(14만4천763포대, 40kg 기준)으로 내달 19일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수매한다.
품종은 일품과 해담쌀로 수매 대금은 중간 정산금으로 포대당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매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군위군의 경우 올해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 이송, 보관 시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 양곡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전량 톤백 벼 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가 도입되면서 공공비축미 수매 대상(일품, 해담)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 대상에서 제외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 수매가 쌀값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 수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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