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하는 취지로 지난 2~5일 나흘 동안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도발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엄중한 상황에 대처한 철저하고 견결한 대응 의지와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능력에 대한 뚜렷한 자신감을 시위하고 우리 장병들의 단호한 보복 의지에 필승의 신심을 더해주기 위해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대응 군사작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총참모부는 "모든 대응 군사작전들은 계획된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으며 우리 군대의 고도의 작전수행 능력이 만족하게 평가됐다"고 주장하면서 "적들의 온갖 반공화국 전쟁연습들에 지속적이고 견결하며 압도적인 실천적 군사조치들로써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예고했다.
![[그래픽] 한미](https://www.imaeil.com/photos/2022/11/07/2022110707571190218_l.jpg)
▶북한은 한미 비질런스 스톰 훈련 기간이었던 지난 2일 4차례에 걸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및 지대공미사일 등 약 25발을 발사했다.
이어 3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추정) 1발을 발사했다.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및 3발을 2차례에 걸쳐 발사했고, 포병사격도 80여발 발사했다.
4일에도 포병사격 80여발을 발사했고, 시위성 비행도 감행했다. 이어 5일 역시 단거리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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