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 가구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매년 쌀 소비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7일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인포그래픽을 발간해 쌀 시장의 변화를 살폈다.
통계청의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에 136.4㎏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1998년에 100㎏ 선이 무너지면서 쌀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이며, 밥 한 공기를 100g으로 볼 때 1인당 1일 쌀 소비량은 약 156g으로, 밥을 하루 한 공기 반만 먹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농작물생산조사'의 미곡생산량(조곡·도정을 거친 쌀)에 따르면 전국 조곡생산량은 2015년에 577만t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연평균 4.0%의 감소세가 이어져 2020년에는 471만t까지 줄었다.
그러나 2021년에는 521만t으로 다시 증가(10.62%)해 2018년 생산량 수준으로 회귀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10월 평균 산지 쌀값은 매해 전년 동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올해 10월 평균 산지 쌀값은 18만8172원으로 2021년 10월 산지 쌀값(22만1410원)에 비해 15.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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