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닷새 만

입력 2022-10-24 08:54:58 수정 2022-10-24 10:45:31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지난 19일 검찰은 김 부원장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측 반발로 영장을 집행하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지난 19일 검찰은 김 부원장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측 반발로 영장을 집행하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검찰은 19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그의 사무실이 있는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과 7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불발됐다.

검찰은 닷새 만에 다시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나섰지만, 압수수색에 대비한 민주당원과의 충돌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