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불 나 카카오 서비스 불통…화재 진압 및 도민 불편 없도록 최선"

입력 2022-10-15 16:44:06 수정 2022-10-15 19:24:09

김동연 경기도지사 트위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트위터
화재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위치. 네이버 지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위치. 네이버 지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인근 CCTV 화면. 네이버 지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인근 CCTV 화면. 네이버 지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카카오톡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톡 불통 사태와 관련,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하고 관련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4시 29분쯤 트위터에 글을 남겨 "오늘 오후 3시 30분 경 판교 소재 모 기업의 데이터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톡과 관련된 예약, 결재 등 서비스가 불통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되고, 도민의 불편이 이어지지 않도록 소방당국, 관련 기업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이날 오후)3시 30분쯤부터 우리가 임대해 사용하는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장애가 발생했다"며 "세부 장애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 불이 났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연면적 6만7천여㎡)로 카카오는 물론 네이버, SK통신사 등이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 시설이다.

현재까지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고, 피해 규모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