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36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세징야는 전반 30분 수비수 3명의 밀착 수비를 뚫어내고 페널티박스로 쇄도한 고재현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해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런 활약 덕분에 팀은 수원삼성을 2대 1로 제압, 사실상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세징야는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구 선수 중에선 홍철과 홍정운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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