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성여협 기획…조문국 사적지서 예식 진행
지난 5일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에선 부부 4쌍의 웨딩 촬영이 한창이었다.
의성군과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건강한 부부생활을 지속해온 이들에게 추억을 선서하기 위해 기획한 리마인드 웨딩 촬영 현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노년기 부부, 다문화가족, 장애인 부부 등 4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관내 예식장에서 대여해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웨딩 사진을 찍었다. 메이크업은 대한미용사회 의성군지회에서, 웨딩 사진 및 액자는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각각 지원해줬다.
이날 리마인드 웨딩행사는 여느 결혼식 풍경과 다를 바 없었다. 신랑·신부 입장에 이어 사랑의 편지 낭독, 축가와 축시,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예식은 진행됐다. 하객으로는 가족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리마인드 웨딩을 계기로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부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 남은 세월도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