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시장 취임 100일, "시민 곁에서, 시민 목소리 들으며"

입력 2022-10-04 17:43:41

'바퀴달린 시장실' 운영, 현장에서 시정 답 찾아
새벽부터 도심 곳곳 삶의 현장 '위대한 시민' 만나
새로운 안동 만들것 "함께하시더~새로운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새벽부터 환경미화원 체험과 정례조례, 문해교실 1일 강사 등 분주한 행보를 걸었다. 사진은 용상평생학습원 문해교실 1일 강사로 나선 권 시장이 어르신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새벽부터 환경미화원 체험과 정례조례, 문해교실 1일 강사 등 분주한 행보를 걸었다. 사진은 용상평생학습원 문해교실 1일 강사로 나선 권 시장이 어르신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오는 8일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100일 동안 안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민선 8기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과감한 시정혁신을 이끌어 온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벽부터 시민들의 삶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위대한 시민'을 만나 소통했다.

특히, 3일 마무리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25년 만에 낙동강변 축제장을 벗어나 도심 속 거리 축제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원도심 상권으로 유입되도록 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살리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얻기도 했다.

4일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미화 일일체험 ▷청바지 입고 출근하는 다함께 찐데이 ▷정례조회 특강 ▷바퀴 달린 시장실 등 취임 100일을 앞둔 행보를 보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새벽부터 환경미화원 체험과 정례조례, 문해교실 일일 강사 등 분주한 행보를 걸었다. 사진은 문해교실 일일강사에 나선 권기창 시장.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새벽부터 환경미화원 체험과 정례조례, 문해교실 일일 강사 등 분주한 행보를 걸었다. 사진은 문해교실 일일강사에 나선 권기창 시장. 안동시 제공

민선 8기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에게는 시정 추진에 힘찬 동력을 실어주고자 했다.

이날 새벽 중구동 일원에서 환경미화 일일체험을 실시한 권기창 시장은 쾌적하고 밝은 도시이미지 조성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며 '클린시티'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오전 정례조회에 참석한 권 시장은 '안동시 재창조를 위한 비전 2030'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특강을 진행했다.

안동·예천행정구역통합, 기업도시 안동의 도전과 변화, 안동댐 관광자원화, 안동역 문화관광타운 조성,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구 36사단 부지 활용,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안동 발전 8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전달·강조했다.

시장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청바지 등 편한 복장을 입고 정례조회를 참석하며 조직 분위기가 한결 자유롭고 유연해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정례조회를 마친 권 시장은 용상평생교육원에 참석해 한글 배우기에 열심인 문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엽서 제작, 시낭송 등 일일 강사 활동도 실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새벽부터 환경미화원 체험과 정례조례, 문해교실 일일 강사 등 분주한 행보를 걸었다. 사진은 정례조례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새벽부터 환경미화원 체험과 정례조례, 문해교실 일일 강사 등 분주한 행보를 걸었다. 사진은 정례조례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이곳에서 생활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수강생들과 현장행정·소통행정을 이어갔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같이 걸어요, 안동', '걸어서 시민속으로', '바퀴 달린 시장실' 운영 등을 새롭게 추진해오며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는 12일,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히고 안동시 주요 시책 중 하나인 물산업 관련해 시민들과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한편으로는, 안동의 미래 천년을 이끌 성장동력을 하나하나씩 준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