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선남-다사 국도 6차로 확장, 초전 대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경북 성주군이 지역현안 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성주군이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건설이다.
성주역 건설은 지난 1월 13일 철도기본계획이 고시되고, 지난 6월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시행됐다.
성주군은 2공구(김천시 감천면~성주군 수륜면)와 3공구(성주군 수륜면~합천군 야로면)에 반영돼 설계가 진행중이다.
성주역 건설은 2023년 상반기 중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6월까지 실시설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성주역 건설 비용 2천억원은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도비 지원에도 길이 열렸다.

이와 더불어 성주군은 지난 9월까지 2천330여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성주군에 따르면 선남-다사 국도 6차로 확장(1천395억원), 초전 대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80억원),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182억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30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사업(18억원) 등에 국·도비를 확보했다.
국도30호선 선남-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은 길이 9.51㎞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올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공사를 할 예정이다.
초전면 대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집중호우시 백천의 수위상승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대장지구에 대해 항구적인 침수방재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2025년 12월까지 우수관로, 유수지, 하천정비, 교량개체, 수위계 및 CCTV설치 등을 한다.
게다가 수륜면 윤동·사창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50억원), 금수면 어은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100억원), 가천면 마수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63억원)도 추진한다.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성주읍 부지 2만3천248㎡에 케어센터(건강관리실·생활실·급식시설·상담실 등), 팜센터(로컬푸드식당·식물공장·다목적교육장 등), 활동텃밭, 스마트가든, 동물치유시설 등을 갖춘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용암면 문명리와 선남면 도성리 일대에 노후·영세한 재배시설을 이전·집적화하거나 신규로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시설원예 핵심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사업은 대가면 옥련리에 대가농업협동조합 스마트 APC를 건립해,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저장·포장·출하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만든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는 12월 성주역 건설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성주역사 건립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지역현안 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인맥을 동원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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