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제4354주년 개천절인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개천절 경축식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경축식에는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우선 홍익인간의 정신과 개천절의 의미를 이야기하면서 개식을 선언하고, 국민의례가 진행된 이후 개국 기원 소개와 개천절 경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주변 시민영웅들의 이야기가 주제 영상으로 소개된다.
40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발 봉사 중인 '제물포 가위손 이발사' 김충제 씨, 경남 거제의 한 창구에서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한 김하수 씨 등이 일상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로 영상에 담긴다.
마지막으로 역사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개천절 노래 제창을 하고, 의인 라상훈, 이광원, 최수미 씨 등이 전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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