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당직 근무 결근 후 3일만
무단 결근으로 경찰에 실종 신고가 된 경북 영천시 한 공무원이 강원도 삼척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강원도 삼척시 한 야산에서 영천시 공무원 A(47)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지난 23일 오후 휴가를 냈으며 25일 당직 근무부터 이날까지 무단 결근한 상태였다.
영천시 담당부서는 A씨와의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고 무단 결근이 이상하다고 판단해 26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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