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대낮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버스를 포함해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1시 45분쯤 강원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내터널 안에서 수학여행 버스 2대 등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있던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1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수학여행지인 강원 동해안 방면으로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둔내터널은 낮 시간대 잇따른 추돌 사고 발생으로 터널 통과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59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내터널 밖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0일 오후 1시 29분쯤에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내터널 인근에서 승용차 3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8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해 2월 13일 오후 2시 58분에는 같은 터널 안에서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며 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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