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기업연합회 실태 조사…11.52%가 연세대 출신
외국계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인사 담당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연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는 지난달 외국계 기업 CEO와 인사담당자 1천명(322명 응답)을 대상으로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연세대 졸업자가 11.52%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이화여대(8.76%), 한국외대(8.29%), 경희대(7.83%), 고려대(6.91%), 서울대(6.45%), 성균관대(5.53%), 한양대(5.53%), 숙명여대(5.07%), 중앙대(4.61%), 세종대(4.61%) 순으로 많았다.
홍익대(3.69%), 서강대(3.23%), 국민대(2.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출신대학 지역 비중은 서울지역 소재 대학이 75.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타 수도권대학(5.54%), 기타지방대(6.57%), 해외 소재 대학(12.46%) 등으로 나타났다.
KOFA는 2013년과 2015년에도 외국계 기업 및 국내 글로벌기업 전·현직 출신들을 대상으로 출신 학력에 관한 실태조사를 한 바 있다. 이전 조사에서는 한국외대 출신이 가장 많았었다.
KOFA는 매년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조사하고 외투기업 채용지원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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