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자 임지유는 컨디션 난조로 기권, 남·여 각 48명 최종 라운드 진출
학생선수인 유현조(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와 김민서(구미고부설방통고), 국가상비군 임채리(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 등 3명이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 여자부에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선두로 나섰다.
18일 경북 경산 대구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라운드 공동 6위였던 유현조와 김민서가 버디 5개·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각각 잡았다. 또 첫날 공동 2위였던 국가상비군 임채리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였던 박새롬(영동산업과학고)는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대구출신 국가상비군 김민솔(수성고부설방통고)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와 1타 차이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또 1라운드 공동 2위로 선전하던 경북 지역선수인 우윤지(김천중앙고부설방통고)는 이븐파로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로 내려 갔다.
지난해 여자선수권부 우승자이자 국가대표인 임지유(수성고부설방통고)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권을 했다. 이날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48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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