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례 브리핑, 투자 유치 30조원·일자리 1만개 창출, 고아 제2농공단지 분양 등
경북 구미시는 18일 8월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미경제 대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적극 소통하는 전략적 시정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실국별 주요 정책에 대한 '구미시 정례 브리핑' 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경제지원국이 첫 주자로 나서 경제위기 극복 및 경제도약을 위한 구미의 경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제시된 청사진은 ▷비상경제대책 TF 운영, 투자 유치 30조원 및 일자리 1만개 창출, 고아 제2농공단지 분양 ▷노동자 종합복지센터 건립,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추가 설치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재추진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추진 ▷구미국가산단 제조혁신 선도 및 R&D 제조 생태계 구축 등이다.
시는 지난달 22일 비상경제 대책 TF 발대식을 갖고 대책반별 자문단 회의를 통해 99개의 사업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지역 관광·복지·건설·농촌 경제 관련 27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선 1차 추가경정예산에 우선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11일 산·학·연 협력기반의 '산업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반도체 전문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현안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위해 방위산업 관련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개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미 방위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 대한민국 펫캉스', 'K-팝 페스타' 개최를 비롯해 저소득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지원, 시민운동장 일원 푸드트럭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영목 구미시 경제지원국장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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