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만 8574명…해외 유입 633명으로 역대 최다

입력 2022-08-18 09:32:56 수정 2022-08-18 10:00:18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 휴가와 광복절 연휴 기간 여파로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 명에 육박했다. 전날보다 2천229명 줄었지만 재유행 정점으로 예측된 하루 2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만 8천574명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보다 1.3배 증가한 수치다.

국내 발생은 17만 7천941명, 해외 유입은 63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다는 지난 10일 615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천186만 1천296명으로 늘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0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2만 8천679명 → 12만 4천569명 → 11만 9천580명 → 6만 2천77명 → 8만 4천128명 →18만 803명 →17만 8천574명이다. 일 평균 확진자는 12만 5천488명이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 수는 453명 → 469명 → 512명 → 521명 → 563명 → 469명 → 47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04명(86.0%)이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5.4%, 준중증병상 60.5%, 중등증병상 43.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8%이다.

신규 사망자는 6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 5천813명(누적 치명률은 0.12%)이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56명(9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