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국가대표 자격 획득,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 한발 더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 소속 선수인 강보라·미르 자매가 이달 13일과 14일 열린 '2022이스라엘오픈국제태권도대회(G-2)'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강보라·미르 자매는 지난 6월 춘천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49kg와 –46kg 결승에 진출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두 자매는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뛰고 있다. 작년 말 열린 국가대표 선발 최종 대회에서 대표 자격을 획득한 후 이번 대회를 포함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올림픽 출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강보라·미르 자매가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영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