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정원 연구기관 관계자 대상 광디지털전자현미경 작동 원리 실습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4일 산림환경연구동에서 실체현미경 무료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수목원·정원 연구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과 국가 보유 연구인프라 활용 및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실체현미경 전문가를 초청, 공동기기센터에서 보유한 광디지털전자현미경의 작동 원리 실습을 통해 전문가 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며 교육 수료자는 차후 장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수목원은 국내 산·학·연 연구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 2019년 공동기기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11개 기관에서 총 1천75회를 사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동기기센터는 종자·식물체의 형태적 분석장비(광디지털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자가공명광분석기, 스펙트럼분석기 등)와 추출물 성분분석 장비(가스·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18개 전문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무료 교육 워크숍을 통해 국내 연구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수목원은 산·학·연 동반성장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는 매년 무료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전자주사현미경 무료 교육 워크숍을 추가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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