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최근 2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은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2, 본명 장용준)의 항소심 선고 결과에 검찰이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검찰은 애초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다.
장용준 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시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이어 장용준 씨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불응하고 되려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결국 같은해 10월 12일 구속된 데 이어 1주 후인 같은달 19일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이어진 올해 4월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됐고, 나흘 전인 7월 28일 2심 선고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이같은 항소심 선고가 확정됐을 경우, 장용준 씨는 지난해 10월에 구속됐기 때문에 2개월여 후 만기 출소할 예정이었다.
장용준 씨는 지난 2019년 9월 7일에도 서울 시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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