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드디어 8일 열린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날짜를 오는 8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행안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전체회의를 개최해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 안건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당초 여야는 오는 4일에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하고 지난달 28일 행안위 첫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류삼영 총경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오는 5일까지 재송부 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자의 청문회가 내달 8일에 열리더라도 재송부 기한을 넘기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국회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윤 대통령은 윤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지 않고 인사청문회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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