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자녀 1명당 연간 100만 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시 고등학생 95명,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자녀 각 5명 등 총 105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1인당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100만 원, 총 1억5백만 원의 'DTRO장학금'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대구시 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지급 대상을 장애인 가정 및 다문화 가정으로 확대했다.
장학증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우편으로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DTRO장학회는 2013년부터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대구 시내 고등학생 500여 명에게 약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운데 학업에 열의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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