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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 중구 동성로 점포 상당수가 냉방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문을 연 채 영업 중이다. 상인들은 에너지사용제한조치를 통한 단속을 걱정하면서도 손님 유치를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정부의 융통성 있는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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