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해 연이은 우승, 압도적인 경기력 보여
경일대학교 여자배구부가 창단 첫 해부터 대학 배구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일대 여자배구부는 지난 3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4, 25-10, 29-27)으로 단국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무패 연승으로 결승에 오른 경일대는 그 기세를 이어 결승전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경기 흐름을 잡은 경일대는 높은 중앙을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갔으며 단국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수상 성적도 빛났다. 최우수선수상에 김나연(3학년), 세터상에 김연정(3학년), 리베로상에 강지민(1학년), 블로킹상에 이호빈(3학년)이 수상하는 등 개인상도 휩쓸었다. 김연(전문스포츠학부 엘리트육성전공 교수) 감독은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앞서 경일대 배구부는 창단 첫 해를 맞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진행한 '2022 KUSF 대학 배구 U-리그 여자부'에서도 한 세트 밖에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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