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900여 명 참석 예정…'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도청 동락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제33대 도지사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이 도지사는 오전 8시 30분 도 간부 공무원과 안동충혼탑을 참배하고, 오전 11시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 기자실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군수, 도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된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 기부자, 서해 수호 유가족도 취임식에 함께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식에서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 도지사는 사전 배포한 취임사에서 "지난 민선 7기 4년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라며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추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용 전 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취임 축하의 뜻을 전한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도지사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취임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퍼포먼스에서는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이 타묵을 통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쓰는 장면을 연출한다.
행사장 입구와 로비에는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설치해 도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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