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합법노조 이후 첫 단체교섭
경북 안동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는 지난 16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공노 안동시지부가 지난 2018년 합법노조가 된 이후 첫 단체교섭 협약 체결이다. 이날 양측이 합의한 단체협약은 총 97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조합활동 보장, 근무시간 준수 등 노동조건 개선, 인사 및 감사제도 개선, 교육 참여기회 확대, 모성보호 지원 및 양성평등 보장,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등이 담겼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성숙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유철환 전공노 안동시지부장은 "2018년 이후 처음 합법노조가 되어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합원의 근무환경 만족도가 높아야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시정에 열정을 다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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