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WFP의 우크라이나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300만달러, 한화로 37억여원을 공여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정부가 지난 3월 150만달러를 WFP의 우크라이나 지원 활동에 공여한 후 2번째 사례이다.
이는 마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등 여당 소속 정치인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곧, 즉 6월 초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라 함께 시선이 향한다.
이번에 우리 외교부가 공여한 300만달러 가운데 200만달러는 우크라이나 내 식량, 현금 지원, 물류 수송 활동 등에 사용된다.
나머지 100만달러는 몰도바 내 WFP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활동에 쓰인다. 우크라이나 남서쪽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대규모로 수용한 국가들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40만명이 넘게 피난해 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출국에 앞선 이날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했다. 대표단은 방문 일정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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