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하계 데플림픽 입상 선수 포상 및 격려의 자리 마련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지난달 1~15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선전한 경북 선수단 메달 획득 환영식을 열었다.
2일 경북체육회는 지난달 31일 경북장애인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김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과 데플림픽에 출전한 입상자 및 가맹경기단체장 등 대회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고 입상 선수단을 격려했다.
환영식에서는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 수여식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2개 종목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이 종합 5위(금 11개, 은 18개, 동 14개)를 달성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서명수(김천시청)는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단식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민석(포항시청)은 유도 개인전·단체전 은메달 획득, 최준호(포스코건설)는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이번 하계 데플림픽 참가를 계기로 농아인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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