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권익 보호와 사회 통합에 이바지한 공로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속명 장영기)은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한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 통합에 힘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마라톤 스님으로 전국에 알려진 진오 스님은 "지난 20여년간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해 모금했던 탁발마라톤에 관심을 갖고 응원과 후원해 준 국민들 덕분에 받은 표창"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민간외교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오 스님은 2001년부터 구미지역에서 노숙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자립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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