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으로 이룬 성과, 의미 더해
경북 의성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16세 이하 남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의성중 컬링부는 학교 정식 운동부가 아닌 동아리 활동으로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컬링을 원하는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에 모여 같이 연습하고 어려울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면서 용기를 잃지 않았다.
장재익 의성중 교장은 "취미로 시작한 학교 동아리 활동이 선수들과 지원해 준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멋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하나 하나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