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피아니스트 박진아의 17번째 독주회가 2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
박진아는 연세대 음대 출신으로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11년 귀국 후엔 MBC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매년 꾸준히 리사이틀을 여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과 소통해왔다. 연세대‧목원대‧계원예고‧경북예고 등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진아는 "이번 무대에서는 '풍월(風月)-바람과 달을 벗 삼아 인생을 음미하다'란 주제로, 출생에서부터 유년기‧청년기‧장년기를 지나 삶을 마무리하는 인생의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선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바장조 K.332',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슈베르트의 '3개의 피아노 소품 D.946' 등 친근하고 익숙한 작품을 여럿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10-82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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