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서 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새로운 정부 출범을 축하드린다"고 축하했다.
이 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선 협치와 균형이 필수"라며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달라"고도 했다.
이 고문은 "저와 민주당도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해 '잘하기 경쟁'에 집중하겠다"며 "그렇게 새로운 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받들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고문은 대선에서 윤 대통령과 맞붙어 0.73%포인트 득표율 차이로 패배한 잠행을 마치고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으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이전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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