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데레 대통령, 지역 방문 일정 중 교육감 만나
임 예비후보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취업은 경북교육이 최고" 강조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대통령을 만나 정보화 교육지원과 교육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해외 교육정보화 사업에 대해 투아데레 중아공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우리나라를 찾은 투아데레 대통령은 지역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임 예비후보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정치가로 입문 전 중아공 방기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총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취업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중아공에서 경북교육청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과테말라에 대한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기한이 끝나가기 때문에 새로운 지원 대상국으로 중아공 역시 검토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임 예비후보는 "교육협력국 정보화교육 지원과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한 해외취업 교육 등에서는 경북교육이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계속해서 글로벌 교류 협력을 강화해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