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내일인 8일 인천 계양산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이재명 고문 측은 7일 공지를 언론에 발송,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11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6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했다.
이어 이재명 고문은 오늘(7일) 오전 페이스북에 '무한책임지겠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당의 전략공천에 대해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어 다음날 출마 관련 기자회견도 갖는 것이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선을 지낸 곳으로, 앞서 송영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게 돼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어 이재명 고문이 이곳에서 생애 첫 국회의원직에 도전하게 됐다.
이재명 고문의 국회의원 도전은 이번이 2번째이다. 2008년 18대 총선 때 분당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14년 만에 다시 국회 입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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