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형 분수, 조합 놀이대 등 설치
6월 중 본격 운영될 것으로 예상
경북 예천군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해 한천체육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대에 13억원 예산을 투입해 2천19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지난해 임시로 운영되던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6월부터는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로 만들어진다.
물놀이장에는 터널형 분수, 조합 놀이대 등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탄성포장재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또 주변에는 파고라와 데크 등을 설치해 온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인조암벽천폭포까지 조성해 남산폭포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공사가 완료되는 6월 중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8월 열릴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에게는 다양한 추억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켜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