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출신, 계성고와 서울대 졸업
대구시 주택, 건설 분야에서 오랜 업무
정명섭 전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이 제14대 대구도시공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대구도시공사는 22일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정명섭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정 사장은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윈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뒤 대구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구도시공사의 새 수장이 됐다.
경북 청송 출신인 정 사장은 계성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공직에 발을 디딘 뒤 대구시 도시주택국장, 건설본부장, 건설방재국장, 건설교통국장, 재난안전실장을 거쳤다.
정 사장은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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