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수성구 사월동에 440여가구 하반기 공급예정

교통망 발달…사월역 인접, 달구벌대로 옆
가구 대부분 풍부한 일조권과 조망권 보장
교육·자연 환경 우수, 신축 APT 귀한 지역

태왕이 대구 수성구 사월동에 공급할 예정인 사월 태왕아너스(가칭) 투시도. 태왕 제공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인근에 태왕아너스가 들어선다.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보장되는 수성구 사월동에 440여 가구를 올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월 태왕아너스(가칭)는 대지면적 2만2천253.5㎡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5개동으로 짓는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를 살펴보면 ▷84㎡ A타입 370가구(예정) ▷84㎡ B타입 78가구(예정). 모든 가구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했다.

사업지구의 대지 모양새가 가로로 길어 가구 대부분 풍부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직선거리 100여m 정도로 초역세권. 대구 시내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 옆이고, 수성IC, 대구 4차 순환도로도 가깝다.

아파트를 구할 때 수요자들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교육 환경. 이 일대는 대구 최고로 꼽히는 수성학군이다. 교육 여건 덕분에 전통적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 사월 태왕아너스도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눈길을 많이 끌 전망이다.

시지 지구는 교육 환경이 좋고 도심접근성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지만 신축 아파트가 귀한 곳. 시지동, 신매동, 매호동, 욱수동 일대는 1992년부터 개발에 나서면서 오래된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그런 만큼 새로 지어지는 사월 태왕아너스는 더욱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 꾸준히 유입되는 인구는 풍부한 수요층이 된다. 중, 고교 진학을 앞두고 수성학군을 노리며 경산, 청도, 영천에서는 물론 대구 동구 등지에서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단지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다는 점도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단지와 맞닿은 욱수천과 그 주변에 잘 정비된 산책로, 운동시설들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요소. 여기다 인근의 중산지 호수공원, 대구스타디움, 욱수골, 성암산, 경산 남천 등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한다.

이에 더해 태왕은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보탰다. 대구 건설명가를 자부하는 태왕아너스만의 상품성을 접목시킨다는 게 태왕의 계획. 가로로 긴 대지의 장점을 살려 일조권과 조망권을 누릴 수 있게 단지를 배치, 설계에 반영했다.

여기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상품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공급 시기를 올 하반기로 잡은 만큼 이에 맞춰 상품성을 더 높이고 세심하게 설계,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게 태왕의 복안이다.

대구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지 지구는 청소년 유해시설이 없고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만큼 수성구 안에서도 주거와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신축보다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점이다. 재건축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인 만큼 당분간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꾸준히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