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가 지난 20일 '제4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소롭티미스트 회원들은 모든 여성과 소녀들의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폭력 방지 캠페인을 열어 목소리를 냈다. 이어 소외된 계층의 여성과 소녀들이 교육을 받고 경제적인 자립을 하도록 돕는 데 도움을 준 7개 후원기업과 160여 명의 여성 청소년에게 상장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재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2년간 임기를 이어온 제25대 김영화 총재의 이임을 받아 이운경 총재가 제26대 총재에 올랐다.
이운경 총재는 "3년에 접어든 코로나19 속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는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여성과 소외계층 소녀들에게 따스한 빛을 선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소녀들에게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롭티미스트는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전문직 여성 80명이 모여 봉사를 한 계기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전 세계 121개국에서 7만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966년에 시작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는 시각장애인, 고아, 전쟁 미망인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현재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43개 클럽 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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