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3라운드 최하위 데포르티보 꺾고 16위로 점프…이강인, 후반 교체 출전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최하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꺾고 프리메라리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강인(21)도 후반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라베스에 2-1로 이겼다.
승점 32(8승 8무 17패)를 쌓은 마요르카는 16위로 올라서며 강등권(18∼20위)에서 벗어났다. 순위 경쟁중인 카디즈와 그라나다, 레반테 등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일단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알라베스는 최하위(승점 25·6승 7무 20패)에 머물렀다.
이날 마요르카는 전반 11분에 나온 압돈 프라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프리킥에서 발생한 혼전 상황에서 프라츠는 파블로 마페오가 골문 앞으로 보낸 공을 강하게 왼발로 때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마요르카는 전반 추가 시간 베다트 무리치의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무리치는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면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알라베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선 마요르카는 후반 23분 이강인과 히오바니 곤살레스를 투입해 기세를 이어가고자 했다. 지난 16일 엘체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기도 한 이강인은 이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28분 안토니오 라이요의 자책골로 알라베스에 한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한 골 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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