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저하자·고위험군 등 65만 2천여 명 대상…18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3차 접종 뒤 4개월 지난 시점부터 접종가능
대구에서도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기존 4차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군이었지만 질병관리청이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범위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의 4차 접종 대상자는 60대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해 65만1천787명이다.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시작하며, 접종일은 25일부터 선택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1962년 12월 말까지 출생한 60세 이상이다. 자유의사에 따라 4차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다만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적극적으로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된 경험이 있더라도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시작할 수 있고,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는 게 원칙이다. 접종 대상자가 원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기존 3차 접종과 같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각 구·군별 코로나19 전담콜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접종하거나, 잔여백신을 이용해 당일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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