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임상병리사 구인 수요 크게 늘어나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졸업생들이 대학·대형 병원으로 대거 취업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에 심장초음파, 뇌파검사, 호흡기 폐기능검사 등 임상생리학 분야 임상병리사의 구인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공특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으로 대학 측은 분석했다.
경운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임상병리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 안산병원, 한양대병원, 경희의료원 등 전국 주요 대학이나 대형 병원에 모두 17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졸업생 3명은 경찰청 검시조사관으로도 진출했다.
경운대 임상병리학과는 임상생리학 분야 최첨단 실험실습 기자재 및 시뮬레이션 교육시설을 갖추고 ▷뇌파검사 ▷심장초음파검사 ▷뇌혈류초음파 ▷신경근전도검사 ▷호흡기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 특화된 시뮬레이션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과 졸업생 박희상(28·고려대 안산병원 근무) 씨는 "재학 중 학과 교육의 특화와 함께 학과 내 전공 동아리 활동, 임상병리학 시뮬레이션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한 것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혜정 경운대 임상병리학과장은 "항공임상생리학 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통한 전공특화 성과가 서서히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재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전담 지도교수제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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