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관광분야 정부 공모사업 9개 선정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북관광 활성화 위한 현안사업 추진 탄력
경상북도는 올해 정부의 관광 분야 주요 공모에 9개 사업이 잇달아 선정돼 국비 96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에 뽑힌 사업은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노후 관광시설 재생 ▷산업관광 육성 ▷생활 관광 활성화 ▷전통 한옥 브랜드화 ▷야영장 안전 위생 보수 ▷야영장 화재 안전성 확보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경주에 만든다. 센터는 지역 관광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창업 발굴·육성, 관광기업 혁신성장 지원, 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 육성 등을 한다.
젊은층이 많이 찾는 경주 황리단길에는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사업을 한다. 국내·외 여행자 누구나 쉽게 숙박·교통·음식 등 관광 정보를 얻고 예약·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관광사업자도 쉽게 상품을 올리고 통합·관리 할 수 있게 한다.
노후 관광시설재생사업은 포항의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가 선정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노후 관광시설의 새로운 탄생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 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한옥에서 전통음식, 한복, 국악 음악회, 춤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올해 경북도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단계에서 움츠렸던 관광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응해 관광수용 태세 확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에 뽑힌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비 확보에도 적극 노력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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