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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씨 속에 '대구 벚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27일 달서구 두류공원로 일대에서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기 시작하자 시민들이 꽃놀이를 하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하려면 개화일부터 3~4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대구에서는 다음 달 1~2일에 벚꽃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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